• 영수증

고엽제 – 세대를 이어가는 모진 고통

베트남 전쟁은 끝났지만 그 후유증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고엽제 환자들은 전쟁 당시 베트남에 뿌려진 다양한 독극물/독약과 화학 물질의  영향을 받은 피해자들 입니다.

베트남 정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고엽제에 노출된 베트남인은 총 500만 명,

그중 심각하게 감염된 환자는 300만명 이상인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고엽제의 후유증으로는 유산, 소화 장애, 암으로 이어지는 각종 합병증과

피부염, 심장병을 유발하고 있으며 심지어 3대를 넘어선 기형아 출산도 자주 목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의학 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고엽제로 인한 질병에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조직 암이 포함될 수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정부 산하 공식 재단인 HOAVAVA(국제고엽제재단)는 베트남을 사랑하는 외국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단의 활동 범위는 베트남, 한국, 미국, 일본, 유럽을 넘어

이 끔찍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분들의 고통에 동참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과 같이 협력 하고자 합니다.

HOVAVA재단은 정기적인 활동(의료 봉사, 구제 물품, 의약품 지원, 필요한 재정 후원, 문화 공연)외에 기형아 등 중증 환자들이 모여있는 구찌 소재 고엽제 고아원을 신축하여 매일매일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의 남은 삶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 입니다.

현재 HOAVAVA는 김 대종 이사장, 이 범수 사무총장, 기 도성 전략 위원장, 최 만용 국제협력위원장과 정 영식 전문위원을 필두로 베트남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50여명의 회원들이 선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계십니다.

아무 잘못도 없이 전쟁이 만든 가장 잔인한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고엽제 피해자 아이들이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환하게 웃는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