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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에 국제 고엽제 재단 HOAVAVA는 한국의 파나셀 바이오텍㈜, 파나셀 바이오텍 글로벌㈜, 햄프셔 파나셀 캐피탈 (주) 그리고 베트남 그린 허브 회사와 함께, 고엽제/다이옥신 피해자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기반 연구와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 MOU를 공식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은 전쟁의 상처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수백만 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발걸음입니다.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협회(VAVA)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480만 명 이상의 고엽제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다수가 중증 질환, 신경계 이상, 면역력 저하, 선천성 기형 등 심각한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치료는 피해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제 고엽제 재단 호아바바 김대종 이사장님은 지난 30여 년간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와 함께 해 왔으며 느낀 깊은 연대와 변함없는 마음을 나누며 “이번 행사를 통해 피해자들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수십 년간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호찌민시 고엽제 피해자 협회 전 회장이자 VAVA 부회장인 쩐 응옥 토 장군님이 참석해 주시고 “이번 협력이 피해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치료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 대표들은 이번 협약에 담긴 비전과 의지를 공유하며, 과학과 기술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길을 함께 걷기로 다짐했습니다.

오늘 HOAVAVA는 베트남과 한국의 역사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고엽제 피해자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치유 방안을 찾는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과학 프로젝트가 아니라 진정한 약속입니다. HOAVAVA는 앞으로도 지식, 기술, 그리고 따뜻한 연대로 전 세계를 연결하며 전쟁의 상처를 치유해 나갈 것입니다.

HOAVAVA는 "과학과 인애가 만나는 곳"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고엽제 피해자와 장기적인 동반자 관계를 맺는 사명을 확고히 하며 매일매일이 더 많은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